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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장에서 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동안에는 밖에 나가서 식사하는 게 많이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긴장해서 식사를 잘 못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배달 음식도 시간을 잘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대회 출전 하는 친구들이라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도시락을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빙상장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는 곳 3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오매 김밥
특별해 보이지 않는 김밥 집이지만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되었을 만큼 최고급 손맛을 자랑하십니다. 시래기 김밥이 오매 김밥의 시그니처 메뉴이고요. 유부 김밥, 진미채 김밥 등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재료로 매우 특별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과천청사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포장하기 좋습니다.
2) 써브웨이, 버거킹, 맘스터치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누구나 다 좋아하는 맛의 샌드위치 체인점입니다. 맛집 소개가 아니라 대회 당일 간단히 해결할 메뉴를 추천하는 것이기에 포장 가능한 샌드위치 가게를 알려드립니다.
서브웨이는 빙상장 맞은편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여 포장할 수 있습니다.
더 가까이에는 버거킹과 맘스터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3) 봉구스밥버거
간단히 컵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봉구스밥버거입니다. 이곳 또한 체인점입니다. 빙상장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시 빠르게 포장 가능합니다. 대회 당일에는 한 그릇 식사가 매우 절실한데요. 반찬 3가지와 국물 따뜻한 쌀밥이 있는 도시락은 매우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몸풀기부터 대회 시작까지 정신없이 치러지는 경기 속에 식사를 챙기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급한 대로 바나나 한송이 들고 대회장으로 가기 바쁜데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와 부모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지역에서 찾아가는 것이라 낯설고 알아보기 쉽지 않을 때 위의 포스팅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